집안일을 응용한 아이 놀이법



엄마~ 나도 할래 할래~!
집안일을 응용한 아이 놀이법

집안일은 잔뜩 밀려있는데, 아기는 엄마를 놓아주지 않고.. 계속 놀아달라고 해서 난감한 경험이 있으셨나요? 이유식을 만들어야 따끈하고 맛난 밥을 먹일 수 있고, 빨래를 해결해야 뽀송하고 예쁜 옷을 입힐 수 있는데.. 또 청소기를 돌려야 온 집안을 쑤시고 다니는 우리아이의 건강도 챙길 수 있을텐데… 
이런 생각, 이런 고민. 다들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에요. 이럴 때, 엄마도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아기와 함께 밀린 집안일을 즐겁게 해치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왜 해야 할까요?

1.엄마에게는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 쌓여있는 ‘일’이 지만 아기에게는 새롭고 즐거운 놀이에요.
2.독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아이,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 아이, 학습능력이 발달한 아이,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아이,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울 수 있답니다. 
3.직접 만져보고, 느껴보고, 냄새 맡아 볼 수 있어 살아있는 학습이 됩니다. 

 

엄마가 요리할 때


 준비물 
요리재료 중 일부, 아이의 손이 들어가는 작은 통, 깨지지 않는 그릇, 비닐봉지 등

 놀이방법  
오늘 만들 요리가 있다면 그 중 위험하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재료를 아이에게 따로 담아주세요. 팽이버섯을 주고 결대로 세심하게 찢어보고, 콩나물 머리는 톡톡 떼어보고, 데친 우거지는 길게 길게 펼쳐보는 것이 모두 가능해요. 

또, 통에 있던 요리재료를 다른 곳으로 하나씩 옮겨보자고 해볼 수 도 있어요. 손이 여물지 못해 조금 흘리기도 하지만, 열심히 옮겨 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놀이효과  
책에서 보던, 또 낱말카드에서 보던 음식을 직접 만져보는 오감체험이 가능해요. 음식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봄으로써, 음식의 질량과 무게를 배우고, 찢어보고 잘라보면서 음식이 나누어지고, 분해되는 성질을 배워볼 수도 있어요. 
나의 행동(찢어보고 자르는 행위)에 따른 결과(찢어진 버섯, 떼어진 콩나물 머리)를 통해 인과관계를 배우기도 하고, 엄마가 제안한 것을 성취함으로써 성취의 기쁨을 맛보는 기회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놀이팁  
요리재료를 주기 전에 아주 큰 비닐을 아이의 아래에 깔아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이 여기저기 재료를 흘려 청소에 애를 먹게 될 거에요. 



엄마가 청소할 때


 준비물 
아이의 키에 맞는 밀대, 청소용 접착 롤러, 아이용 청소기 등

 놀이방법  
엄마가 먼저 청소기를 밀고, 그 후에 걸레질을 할 때 아이에게 아이의 키에 맞는 밀대를 쥐어주세요. 아이가 크레파스로 낙서한 바닥, 먹던 음식물을 흘린 책상, 먹고 흘린 과자 부스러기 등을 닦아내기 위해 청소를 한다고 설명해 준 뒤에 함께 걸레질을 하면 됩니다. 아기는 엄마와 함께 하고 있다는 뿌듯함과 함께 슥슥 닦아지는 크레파스 자국, 음식물 자국을 보면서 즐거워 할거에요. 

 놀이효과  
엄마와 같이 청소를 하게 되면, 위생에 대한 관념은 물론, 내가 어지럽힌 것은 내가 치울 수 있다는 문제해결능력을 배우게 됩니다. 또, 더러운 것을 치우면 본인에게도 좋지만, 그 장소를 이용하는 다른 사람에게도 좋다는 ‘배려’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놀이팁  
아이용 청소기가 있으면 그것을 활용하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어른용 밀대를 아이의 키에 맞추어 조절해주세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아이용 청소기는 청소기능(흡입)이 없거나 약하고 멜로디가 나오는 등의 부가기능이 있어 놀이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비교해보고 선택하세요
밀대 바닥에 걸레 또는 전용부직포 수건을 대어준다면 아기가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정전기가 너무 없다면 밀대바닥의 수건 때문에 아이도 함께 미끄러져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엄마가 청소할 때


 준비물 
세탁기에서 잘 돌린 후 나온 빨래, 빨래건조대, 스케치북

 놀이방법  

빨래 건조대의 맨 아랫칸을 아기가 직접 널어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탁탁 털어, 구겨지지 않도록 하고 건조대에 빨래들이 겹치지 않게 차곡차곡 걸어놓는 것을 먼저설명해주시고, 하나씩 옷을 널어놓을 때마다 바지’, ‘양말’, ‘모자등의 명칭을 알려주세요

같은 모양의 양말을 찾아 널게 하면 마치 '짝찾기'놀이처럼 즐길 수 있답니다. 또, 같은 색깔의 옷도 함께 찾아볼 수 있어요.

다 널어놓은 다음에는 스케치북이 아기가 직접 널어놓은 옷들의 이름을 쓰고, 여러 가지 색의 크레파스로 간단한 그림도 함께 그려본다면, 더 학습적이겠죠?


 놀이효과  
빨래건조대와 아이의 키만 잘 맞는다면 다른 집안일보다 엄마가 도와주지 않아도 쉽게 해낼 수 있답니다. 아이의 독립성을 기르는데 좋아요. 
더불어 매일매일 입는 본인의 옷의 명칭이 무엇인지, 어떤 색깔들이 내 옷에 들어가 있는지 색과 옷을 연관지어 이해하는 계기도 된답니다
입을 때는 다 말라 가볍고 뽀송뽀송하지만 세탁기에서 막 나온 후에는 차갑고 무겁다는 온도와 무게의 차이 역시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학습이 됩니다

 놀이팁  
빨래를 넓게 펼치지 않고 한 곳에 뭉쳐서 널게 되면, 빨래의 무게 때문에 빨래 건조대가 기울어질 수 있어요. 튼튼한 빨래 건조대를 사용하시고, 엄마가 옆에서 안전에 유의해주세요.


더 좋은 효과를 위해서는?

1. 단 한번의 경험에 그치지 마세요. 계속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 간단하고 쉬운 일만 시키지 마세요. 조금 씩 고차원적인 일에 참여시켜주세요.

3. 집안일은 놀이로서만 기능해야합니다. 벌칙으로 활용한다거나, 대가를 주는 것은 좋지 않아요.

4. 즐겁게 집안일 놀이를 한 후에는 아이가 참여한 집안일 놀이를 표시해두고, 많이 칭찬해주세요.

5. 정해진 시간 동안, 정해진 것만 규칙적으로 집안일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6. 아이가 익숙해지면,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집안일 놀이의 범위를 함께 정하세요.

7. 집안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해주고, 엄마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연령에 따른 집안일 놀이 활용법

돌 이후~24개월

엄마의 행동을 먼저 관찰한 후 그대로 따라하게 하세요. 그 후에 강제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관찰했던 엄마의 행동을 함께 해보자고 제안하고 유도해보세요.

) 장난감 정리하기 제자리에 놓기, 기저귀는 쓰레기통에 갖다놓기, 옷은 옷장에 넣어두기

 

3~4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언어발달이 이루어져 대화가 가능하고, 독립성이 발달하기 때문에 더더욱 강제성있는 집안일 놀이는 반발심을 불러올 수 있어요.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집안일 놀이에 참여하도록 해주시고, 아이가 스스로 정한 것은 규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신발 올바르게 놓기, 하나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을 때는 기존에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먼저 정리하기(규칙성 부여), 밥 먹기 전에 식탁에 숟가락 올려놓기

 

4~5

4~5세가 되면 어른이 하는 비슷한 수준으로, 고차원적인 집안일 놀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 역시 완벽함을 기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이 점을 꼭 기억한 뒤 함께 집안일 놀이에 참여하세요.

) 빨래개기, 개어놓은 빨래를 제 자리에 넣어놓기, 좋아하는 과일을 먹기전에 손을 닦고 과일 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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